HDD에서 SSD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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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에서 SSD로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스토리지 매체 패러다임의 변화

 간단히 설명하면 HDD는 플래터라고 하는 얇은 마그네틱 필름에 자기적 자극을 가하여 데이터를 읽고 씁니다. 플래터를 물리적으로 돌려가면서 파일을 인식하므로, 플래터가 특정 속도에 도달하면 소리가 커지고 전력 소모도 많아집니다. 따라서 컴퓨터 CPU와 RAM이 아무리 빠르게 작동해도 HDD가 이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전체적으로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SSD는 이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줍니다. SSD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므로 HDD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SSD는 HDD와 달리 모터 같은 기계적인 요소가 없어, 작동할 때 더욱 조용하고, 신뢰성이 높으며, 온도도 낮습니다.

 

SSD는 전기적 신호로 되어있어 바로 사용이 가능한 반면 HDD는 자력과 빛으로 기록되어있어서 다시 변환해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리다.

 

	HDD(Hard Disk Drive)	SSD(Solid State Drive)
속도	느리다	빠르다
수명	상대적으로 긴 수명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
가격	저렴하다	비싸다
구조	플래터	플래쉬 메모리
사용처	대용량 데이터	운영체제, 게임, 잦은 입출력

 

SSD를 구성하는 4가지 요소

SSD를 구성하는 4대 요소: 낸드플래시, DRAM, 컨트롤러와 함께 작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펌웨어. 낸드플래시를 많은 책을 보관하는 도서관이라고 가정하면 컨트롤러는 책을 잘 정리하는 사서에 해당합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낸드플래시는 데이터를 한데 모아 SSD 용량을 채우고, 컨트롤러는 인터페이스와 메모리 간의 데이터 이동을 조정하고 읽기와 쓰기 순서를 설정하여 드라이브의 성능을 개선해 줍니다.
 
SSD를 만들기 위해서는 플래시 메모리와 DRAM과 같은 하드웨어 기술력도 필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소프트웨어 기술까지도 필요하다.
 

M.2 SSD란 무엇인가

사람들이 SSD를 이야기 할때 자주 쓰는 용어인 M.2 SSD는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M.2는 메인보드에 직접 설치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아서 설치하기 편하고 공간 활용에 유용하다.
M.2가 의미하는 건 단자의 규격(폼팩터)을 의미
 

M.2 규격은 카드형이라서 확실히 공간활용에 좋다.

인터페이스는 CPU와 저장장치 간에 통로를 의미하며 여기에는 여러 종류의 통로가 있다. NVMe와 SATA가 인터페이스에 해당한다. NVMe PCIe 3.0(3세대) SSD의 최대 속도는 3,500 MBps다. NVMe PCIe 4.0(4세대) SSD는 7,500 MBps까지 전송할 수 있다. 이에 반해 SATA SSD의 최대 속도는 500 MBps다.

 

속도 측면에서 SATA에 비해서 PCIe가 압도적으로 빠르다.

즉 M.2 SSD가 중요한게 아니라 인터페이스가 PCIe 인지 SATA인지가 중요하다!
 
정리하자면
M.2 (규격, 폼펙터)
PCIe, SATA (인터페이스)
NVMe (통신 드라이버, 보통 M.2 PCIe를 의미)
 

결론

회사에서 SSD를 구매할 일이 있다면 NVMe SSD를 구매하면 된다!
(물론 메인보드가 M.2 규격을 지원하는지 꼭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