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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역행자를 읽고서

by bantomak 2022. 12. 3.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을 순리자 라 하자.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자, 나는 이들을 역행자 라 부른다.


가장 자기 개발서스러운 카피라이트를 달고 나온 책이지만 실상 그 내용은 인간 '자청'의 성장기로 읽히는 책이다. 그가 마주한 고통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고 따라가면서 우리는 공감하고 의심하며 끝내 배우게 될 것이다. 그가 이야기하는 순리와 역행에 대해서 말이다.

진정한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서 그가 제시하는 방법들이 분명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어렵다고 말하기도 힘든 난이도라서 이렇게 독후감으로 정리하면서 다시 생각해보려고 한다.

인간이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본성과 유전자의 명령대로만 살아서'라고 답한다.


역행자 7단계 모델

  1. 자의식 해체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4. 뇌 자동화
  5. 역행자의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쳇바퀴

1단계 자의식 해체
사람들은 누구보다 돈을 원함에도 '돈은 좋은 거야'라는 걸 인정하는 순간 본인의 인생이 부정당하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는다. 대다수는 돈에 대한 트라우마와 공포 때문에 회피라는 어리석은 결정을 한다.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 가를 고민할 때 인간은 성장할 수 있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스스로에게 '베스트셀러 작가 되기'라는 정체성을 부여한다면 정말 그 지점에 도달할 확률이 생겨난다고 말할 수 있다. 정체성을 마음대로 갖고 논다면 자유를 얻을 확률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일 수 있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유전자 오작동을 이해하고 그걸 고친 사람만이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우리의 몸과 본능은 수십만 년 동안 원시 시대 환경에 맞게 진화했다. 원시 시대에는 음식을 보면 무조건 달려들어 먹어치워야 생존에 유리했다. 하지만 이제 칼로리 과다로 성인병을 달고 사는 현대인에게 그런 본능은 오히려 위험이 된다. 이 잘못된 본능이 바로 '클루지(Kluge)'다.

4단계 뇌 자동화
머리가 안 좋으면 자유를 얻을 수가 없다. 독해력이 떨어지면 이 책을 봐도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고 다음 단계의 지식과 방법론을 흡수할 수가 없다. 돈 버는 일도 마찬가지다. 머리를 효율적으로 쓰는 여러 방법들이 연구되었고, 심지어 어려운 것도 아니다. 조금 습관만 들여놓으면 평생에 걸쳐 이득을 돌려주는 가성비 최고의 방법들이다.

5단계 역행자의 지식
인간은 하루에 수많은 결정을 반복한다. 평범한 사람이 하는 하루 10개의 판단 중에서 5개의 좋은 판단을 하고 5개 판단을 그르친다고 가정하자. 만약 이 사람이 '역행자의 지식'을 통해 좋은 판단을 할 확률을 10퍼센트 늘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루 1~2개씩 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다면 10년 뒤엔 3650일간 좋은 판단이 복리로 쌓이게 된다. 복리의 힘은 어마 무시해서 훗날 인생의 격차는 현격히 벌어질 수밖에 없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을 상황별로 구체적으로 다룬다.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길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나는 어떤 상황에서든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알고리즘을 그려볼 생각이다. 당신이 중소기업을 다니든, 대기업을 다니든, 저임금 노동을 하든, 백수든 상관없다. 경제적 자유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선은 어디에든 있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인간의 본성에는 실패와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각인되어 있다. 선사 시대에 실패와 패배는 곧 죽음과도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인간은 오래전부터 이를 과도하게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망설이며 일을 실패했을 때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하지만 역행자는 이 원초적 두려움이 쓸모없는 것임을 이해하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본능을 역행하여 고의로 패배에 직면함으로써 레벨업을 하기도 한다. 역행자 1단계에서 6단계라는 쳇바퀴를 통해 패배에 직면하고, 다시 레벨업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완전한 자유에 도달하게 된다.

  • 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나머지 시간은 쉰다. 뇌를 업그레이드 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하루에 한 번, '5분 생각'의 시간을 갖는다. 이 여백의 시간을 통해 하루하루 복리로 좋은 결정이 쌓일 수 있다.
  • 적극적으로 논다. 그리고 무조건 7시간 이상 숙면한다. 노는 것은 인간의 행복과 건강에 필요하며 창의성의 원천이 된다.
  • 책을 읽기 싫다면 1주일에 하루, 그것도 30분만 읽자. 이런 차이는 훗날 나비효과처럼 극적으로 되돌아온다.

3개의 벽 - 공부, 외모, 돈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들과 가장 많이 비교하게 되는 3가지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책 읽기와 글쓰기를 많이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나도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자고 마음먹었다. 나중에 '22 전략'이라고 이름 붙인 습관이 만들어진 순간이다. p.42

 

자의식 해제

"신이 망가뜨리고 싶은 인간이 있으면, 신은 먼저 그가 잘될 사람이 추켜세운다." _시릴 코널리, '가능성의 적들'

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의식은 인간을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면서 인생을 불행과 가난으로 떨어뜨리는 아주 무서운 것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무척 똑똑해 좋은 대학을 갔더라도, 책을 수백 권 읽었더라도, 이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 대부분 자의식에 갇혀 답답할 정도로 고집을 부리는 경우다.

잠깐 내 주변 친구 이야기를 해보자. 그는 유복한 집에서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자의식에 갇혀서 잘못된 의사결정을 반복하게 된다. 여러 안 좋은 선택이 겹치다 보니 나이만 먹고 그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순간의 쾌락과 이루지 못한 것들을 아쉬워하면서 스스로의 자존감만을 깎아먹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가 하루는 그에게 실행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설정하라고 조언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왜냐면 그가 생각하기에 그건 너무나 사소해 보이는 것이다. 스스로의 능력에 비해서 너무 작은 일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그 작은 일조차 시도하지 않고 해내지 못한다. 그리고 매번 항상 큰 목표, 멋져 보이는 일만을 따라다닌다. 기본적인 능력과 끈기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처음부터 멋지고 큰일을 해내겠는가? 그는 아직도 자의식의 감옥에 갇혀서 매일매일 자기 위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는 이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너무 무서웠고 절대 그처럼 행동하지 않아야겠다고 여러 번 다짐했다.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 탐색 :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 인정 : 기분 변화의 이류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이번 챕터를 넘기 전에 딱 10분만 책을 덮고 산책을 나가는 건 어떨까. '나는 어떤 발언에 과민 반응을 하고 기분 나빠할까?', '이 행동이 과잉 자의식에서 나온 게 아니었을까?', '자의식 상처를 막기 위한 행동 아니었을까?' 걸으면서 이러한 질문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자.
걸음은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정체성 만들기

"어떤 자질을 원한다면, 이미 그걸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_윌리엄 제임스

정체성 변화는 좌절, 열등감, 생존 위기, 동기부여, 책 등 다양한 계기로 일어난다. 아마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난 어떻게 정체성을 변화시킬까?' 고민할 거라 생각한다. 딱히 고민할 필요 없다. 이 책을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정체성은 변하고 있다.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자유의 지니 노력이니 진정성이니 따위의 듣기 좋고 허망한 것들을 믿는 대신, 나를 훈련시킬 운동장을 만들어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게 핵심이다.

정체성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
1. 책을 통한 간접 최면 : 상상은 감각을 넘어선다. 뇌는 실제 현실과 상상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2. 환경 설계 : 주변에 선언하라. 아니면 내기를 걸어라 스스로를 믿지 말고 주변 환경을 믿어라
3. 집단 무의식 :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사람으로 주변을 채워라

 

유전자 오작동 극복

"지식보다 더 자주 자신감을 넣는 것은, 바로 무지다." _찰스 다윈, 인간의 유래

우리는 우리의 뇌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뇌 안에는 포유류의 뇌, 파충류의 뇌, 인간의 뇌가 들어 있고, 이 뇌들은 저마다의 기능을 한다. 가장 안쪽에 있는 파충류의 뇌는 기본적인 호흡과 순환, 운동을 담당한다. 중간에 있는 것이 포유류의 뇌다. 기본적인 감정과 모성애 등의 본능, 얼마 간의 학습과 기억을 담당한다. 가장 바깥,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뇌가 바로 인간의 뇌다. 추상적이고 복작한 생각을 할 수 있고, '나는 누구일까'같은 고차원의 생각을 할 수 있다. 인간의 진화는 완벽함이 아니라 생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평판 오작동
  • 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 손실 회피 편향

 

뇌 자동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몇백 년 전에 살았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_르네 데카르트

최근 신경 가소성 이론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뇌는 사용하기에 따라 신경세포들을 새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내가 설명하고 싶은 것은 '뇌의 복리'라는 개념이다. 복리의 힘은 대단해서 10억 원을 매년 20퍼센트씩 불릴 경우, 20년이 지나면 383억 원이 넘는 큰 금액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걸 우리의 뇌에 적용해 보면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으면 딱 1퍼센트의 지식 증가가 이루어진다고 하자. 그렇게 1년에 12권씩 읽었다고 가정하면 10년 뒤 지식의 양은 얼마가 될까? 놀랍게도 330, 즉 3.3배가 된다. 22 전략이란 게 별게 아니다.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나는 이 덕분에 뇌를 발달시킬 수 있었다.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사 결정력을 높이면 된다. 인생이라는 미로에서 남들은 막다른 길로 갈 때, 나는 출구를 향한 길을 고르면 된다.

뇌 최적화
1단계 22 전략
2단계 오목 이론
3단계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1. 안 쓰던 뇌 자극하기
  2. 안 가본 길 걷기
  3. 충분한 수면 (그리고 멍 때리기)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실용주의적 사고와 학습에서도 언급된 부분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선형적인 좌뇌의 프로세스가 아니라 우뇌의 통합적인 사고를 통한 논리 점프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것을 위해서 우선 분야를 넘어서는 여러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뇌가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에게 제공하자 바로 수면과 멍 때리기다. (우뇌는 직접 컨트롤할 수 없다.) 수면과 멍 때리기가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라. 우뇌에게 키를 넘겨보라.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문제 해결방법을 가져다줄 것이다.

 

역행자의 지식

"누구도 전쟁에서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다만 그럴만한 자격을 갖출 수 있을 뿐이다." _윈스턴 처칠, '제2차 세계대전'

기버이론 :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나는 주변에 인색한 사람 중에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나는 사람이 잘될지 안 될지를 판가름하는 시그널 중에 하나는 밥을 잘 사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밥을 사는 행위는 단기적 손해와 장기적 이득을 맞바꿀 만한 판단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당신도 기버가 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 보아라. 인생이라는 긴긴 게임에서 이보다 좋은 투자가 없다. 10퍼센트 벌겠다고 주식도 하면서, 왜 이렇게 가성비 좋은 투자를 하지 않는가.

확률게임 : 역행자는 확률에만 배팅한다.
인생도 이성적으로 결정해야 결국 승리한다. 내가 앞에서 자의식을 해체하고 뇌를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 유전자는 손실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세팅돼 있다. 그런 클루지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자신을 냉정히 돌아봐야 한다. 실패해도 괜찮다. 세상에 보장된 것이 과연 얼마나 있겠는가? 감정을 지우고 숫자를 보고 확률에 배팅하라.

타이탄의 도구 :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을 역행하라.
'대부분의 일에서 실패하고도 큰 성공을 이루는 법'이다.
적당한 그림실력 + 단련한 유머 + 직장 및 사업 경험 = 0.01퍼센트의 특별한 존대
(팀장님의 지인은 취미로 오토바이 타고 사진 찍는 걸 좋아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오토바이 잡지사가 저렴하게 나온 이야기를 듣고 고민 끝에 그 잡지사를 인수해서 운영해 보기로 한다. 그가 가진 타이탄의 도구들을 가지고 말이다. 오토바이에 대한 관심 + 취미 사진 찍기 + 약간의 포토샵 능력 + 일본어 = 오토바이 전문 잡지사를 운영! 예상치 못한 능력들이 모여서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잡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메타인지 : 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일반적으로 메타인지를 설명할 때 '내가 뭔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내가 생각하는 메타인지란, 이 범위를 더 크게 잡아서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렇게 자기 객관화가 잘되면 의사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본인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쓰게 되어 저절로 발전이 이루어진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 부분을 팀장님이 설명하기에 셀프 피드백이라고 표현하셨다. 스스로 피드백을 한 바퀴 돌려서 자신을 고쳐나갈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은 가만히 두면 자기가 알아서 성장하는 게 보이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셨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사실 직장은 인생이라는 장기적인 문제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 _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우선 축구를 잘하는 법을 알아보자
1. 기본 근력을 다진다.
2. 축구 기술을 15가지로 나누고, 이를 매일 연습한다.
3. 실제 축구경기를 뛰면서 자신의 훈련법이 맞는지 확인한다. (실행) 게임에서 반복적으로 패배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확인한다.(메타인지)
4. 1번으로 돌아간다. 이를 몇 년 반복하면, 실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이와 동일하게 우리는 기본 지식을 갖추고 실제로 실행해서 세상에 부딪혀서 한계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반복해 나간다.

돈을 버는 근본 원리

  • 상대를 편하게 해 주기
  • 상대를 행복하게 해 주기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키는 방법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인간관계, 가족, 사랑, 돈, 시간 등 수많은 것들에 자유를 속박당한다. 이런 제약을 한 번에 해결하거나 급격하게 줄여주는 것이 바로 '돈'이다.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사실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해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켜야 자유라는 천하를 평정할 수 있는 기틀을 갖게 된다. 일개 병사인 상태로는 평생을 도전해도 이루지 못하지만 장수가 되고 부대 지휘자가 되면 잠을 자는 순간에도 병사들이 앞으로 나가 적을 무찌른다. 만약 부동산을 사두었다면, 온라인 강의를 판매하고 있다면,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면, 내가 신경 쓰지 않는 순간에도 병사들이 나를 위해 싸우면서 수익을 낸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1. 정체성 변화
2. 20권의 법칙
3. 유튜브 시청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 글쓰기는 뇌 자동화를 이루는 최선의 방법이다. 역행자의 사고를 갖는 유일한 지름길이다.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 클래스101, 탈잉, 라이프 해킹 스쿨, 클래스 유등 '이런 공간들이 있구나'를 느껴보자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1. 좋은 유전자와 환경을 타고난 경우
2. 주말 세미나형
3. 책 덕후형

역행자의 쳇바퀴
"어리석은 사람의 완벽함보다는 현명한 사람의 실수를 너의 기준으로 삼아라." _윌리엄 블레이크

왜 인간은 만족하지 못할까? 바로 도파민 때문이다.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쾌락을 같이 얻는다. 결과를 내면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행복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 감정은 오래가지 않는다. 우리의 뇌는 '도파민을 더 얻어야만 해! 새 목표를 만들어!'라고 채찍질을 한다. 만약 새로운 성과를 내지 못하면 뇌는 채찍을 휘두른다. '불안', '우울', '초조'라는 감정을 인간에게 선사한다.

순리자: "A 때문이야, "국가가 헬조선이야", "그다음 레벨에 오른 사람은 사기를 친 것이 분명해. 내 문제가 아니야", "우리 부모님이 못났기 때문이야. 금수저들은 어릴 때부터 교육이 좋았다고"라고 말하며 레벨업의 기회를 놓친다.
역행자: "나는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웠으니 실패가 너무나 당연한 거야. 그래, 이제부터 뭘 보완하면 다음 레벨로 갈 수 있을까? 뇌 최적화부터 할까? 자의식부터 해체할까"를 고민한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실패하는 것은 당연하다. 슬퍼하지 마라. 오히려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못하는 걸 경계하라.

먼 곳을 항해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만 갈 수는 없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 차라리 고난 속에 인생의 기쁨이 있다. 풍파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뛴다. _프레드리히 니체

 

만약 내가 행복에 대한 책을 썼다면 사람들이 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돈이라는 주제를 미끼로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p.287


나를 역행자로 만들어준 책 리스트

독서 입문자가 읽을 만한 책

  • 부자의 그릇
  • 인스타 브레인
  • 장사의 신

레벨 1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더 시스템
  • 러쉬!
  • 미치지 않고서야
  • 부의 추월차선
  • 스틱!
  • 언스크립티드
  • 오래된 연장통
  • 최강의 인생

레벨 2를 읽는 데 무리가 없다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나의 인생 책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생각에 관한 생각
  • 욕망의 진화
  • 정리하는 뇌
  • 지능의 역설
  • 클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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